안녕하세요 :)
루마 버텍스 프리미엄 서초반포점
탑틴브라더스입니다.
불쾌지수가 급상승할 정도로
습함과 더위가 엄습하고 있습니다.
이런 날에는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의
마찰도 조심해야겠죠?
뜨거운 열기가 지속되다 보니
기존에 태양에너지 차단율이
낮은 필름을 시공받으셨다가
후회하고 재시공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재시공을 원하시는 분들의
사연이나 이유는 대부분
정해져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1. 투과율이 너무 높아(농도가 너무 진해)
야간운전이 어렵다.
2. TSER(총태양에너지 차단율)이
낮아 뜨거운 열기가 들어온다.
3. 시공 퀄리티가 너무 낮다.
이 항목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두 번째입니다.
1항도 많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농도 오류는 확률상 그리 높지는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럭저럭 참아가며
운전을 할 수 있는 2항과는
다르게 1항은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재시공이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이번에 재시공을 진행한
페라리 488 스파이더는 고객님의
의지와는 다르게 딜러분께서
전면 30%대, 측후면 5%를
시공해 시인성이 너무 낮아
재시공을 결정한 케이스입니다.
투과율은 사전에 조율이
되는게 원칙이지만 슈퍼카의
특성을 감안해 짙은 농도를
시공하신 상황이죠.
소프트탑이 대부분인 최근의
컨버터블 모델들과는 달리
하드탑인 488 스파이더는 1열과
전면, 작은 사이즈의 후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전반적으로
글래스 사이즈가 큰 편입니다.
물론 글래스 사이즈가 크다고 해서
다 난이도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글래스의 형상이 시공 난이도에
영향을 미치는 실질적인 요소라
할 수 있죠.
페라리 488 스파이더에 시공할
필름은 루마 버텍스 900입니다.
초기에는 루마의 최고등급인
버텍스 1100으로 확정하셨으나
시공되어 있는 필름보다 훨씬
높은 투과율을 원하셔서
버텍스 900으로 전환했습니다.
버텍스 1100은 뛰어난 TSER과
시인성을 가지고 있지만
30%와 15%만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은 아닙니다.
재시공의 관건은 항상 기존 필름
제거입니다.
얼마나 깔끔하게 제거하느냐에
따라 시공의 퀄리티가 결정되니까요.
접착 이물을 완벽에 가깝게
제거하고 글래스를 세정해야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데, 미리 말씀드리지만
재시공에서는 신차 시공과
동일한 결과물이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필름 제거 작업을 하다 보면
브랜드와 품목에 따라 접착이물의
양이 달라지는 양상이 있는데
중요한 점은 이를 얼마나 깨끗하게
제거하느냐입니다.
시간이 아무리 많이 걸리더라도
눈에 보이거나 도어트림과 글래스
사이에 숨어있는 이물질들을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프레임리스 글래스의 멋을
더욱 높여주는 피니쉬 엣지
쉐이빙까지 마무리.
매끈한 쉐이빙을 위해서는
공구 또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줘야겠죠?
ㅣ전면 : 버텍스 900 40%
ㅣ측후면 : 버텍스 900 15%
옐로우 바디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주는 루마 버텍스 900으로
모든 재시공이 끝났습니다.
출고 직전까지 지속적인 케어가
이뤄지게 되며 시간이 지나며
나타날 수 있는 오류들을
교정해줘야 합니다.
어제까지 많은 비가 내렸는데
오늘로 모두 그친 것 같습니다.
일주일의 절반인 수요일이니
다들 힘내시고 맛있는 점심식사
하시기 바랍니다.
루마 버텍스 프리미엄 서초반포점
탑틴브라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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