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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공기

루마 필름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 구형 BMW 745i

안녕하세요 :)

루마 버텍스 프리미엄 서초반포점

탑틴브라더스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 조기 퇴근을 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저희 지점 앞은

정체된 차량으로 가득한데요.

 

보통 퇴근 시간이나 금요일에 이런 

일이 벌어지곤 하는데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기 위한 

준비는 다들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브날인 오늘 업로드 할 포스팅은

구형 BMW 745i입니다.

 

 

지금은 플래그십이 8시리즈로 바뀌었지만

이때만 해도 BMW의 네임밸류 자체가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운전을 하면 보는 시각 자체가

많이 달랐습니다.

 

물론 지금도 BMW는 독일 3사 중에서도

퍼포먼스 면에서는 가장 우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스포티한 주행을 즐기기 위한 

가장 좋은 브랜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교롭게도 썬팅을 하지 않으신 채로

계속 타고 다니셨다가 비로소 이제야

진가를 알게 된 지인의 차를 가지고 

고객님께서 저희 탑틴브라더스를

찾아오셨습니다.

 

이미 레인지로버 보그를 저희쪽에서

시공을 받으셨고 그 신뢰로 인해

저히 매장을 다시 한 번 찾아주신게

아닐까 잠시 잘난척을 해봅니다.

 

 

아무래도 구형이다 보니 보유하고 있는

프레임이 없었습니다.

아마 가지고 있었더라도 폐기했겠죠?

필름을 글래스 위에 올리고 열 성형을 

한 후에 로터리 칼을 이용해 필름이 

시공될 영역을 남기고 잘라냅니다.

 

아무리 안전한 전용 칼이라 해도

힘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글래스에 데미지가 생겨날 수 있으니

항상 주의를 기울이며 시공을 해야 합니다.

 

 

전면은 운전자의 시야가 직접적으로

접촉되는 부분입니다.

시공을 하며 이물이 100% 유입되지

않게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게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예민하신 분들에게는

이 작은 이물이나 기포와 같은 

것들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렇게 전면 시공을 할 때는

무조건 도어를 모두 닫고 

이물이 유입되지 않게 합니다.

여름에는 많이 덥긴 하지만

퀄리티 있는 결과물을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시공 실패로 인한 재시공 시

열선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로

후열도 마찬가지로 디테일하게

노력을 기울여 시공을 해야 합니다.

 

특히 벤츠 E클래스가 열선이 약한

것으로 유명한데 지금은 나름대로

많이 개선이 된 것 같습니다.

 

 

버텍스는 약간의 그린 계열의 

내부 시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린은 좀 더 맑고 깨끗하며

개방감 있는 시인성을 지니고 있어

야간 운행에도 쾌적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어쨌든 피니쉬 엣지 쉐이빙으로

측면을 깔끔하게 마무리 하고

최종 점검을 진행합니다.

 

점검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시공 후에는

다양한 예측 불가의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그로 인해 만들어진 하자점을 

교정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ㅣ전면 : 버텍스 900 15%

ㅣ측후면 : 버텍스 900 5%

 

프라이버시에 최적화 된 투과율을

선택하신 고객님.

위 투과율은 프라이버시에는 탁월할지

몰라도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야간 운전에

상당히 위험한 투과율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만약 이런 형식의 짙은 썬팅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꼭 샘플을

직접 보시거나 고민을 많이 하신 후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