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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공기

컨버터블 필름 투과율 이야기

안녕하세요 :)

루마 버텍스 프리미엄 서초반포점

탑틴브라더스입니다.

 

오늘은 탑틴브라더스에서

썬팅 필름 투과율에 대한

이야기를 드려보려고 합니다.

필름 종류 선택 이후에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컨버터블 모델의 투과율 선택은

처음 구매하시는 분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난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화이트 바디에 레드 컬러의 소프트탑을

탑재하고 있는 정열적인 자태를 

지니고 있는 포르쉐 718 박스터 GTS.

 

썬팅 시공에서는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지 않아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섬유 재질의 소프트탑이

손상되지 않게 시공하는 것이

최고의 관건인 만큼 항상

주의를 기울이며 시공을

진행해야만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컨버터블 모델의 

투과율에 관한 이야기를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시공을 진행한 718 박스터 GTS의

투과율은 전면 버텍스 900 30%,

측후면 버텍스 900 15%입니다.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선택하시는

투과율이기도 하지만 컨버터블

모델은 일반 차량들과는 달리

글래스 영역이 넓지 않기 때문에

같은 투과율을 시공해도 좀 더 강한

프라이버시 효과가 만들어집니다.

 

내부로 유입되는 빛의 양이

좀 더 적은 것이 원인입니다.

상대적으로 사이즈가 큰 SUV나

RV 또는 크로스 컨트리 

모델의 경우 빛 유입율이 높아

동일한 투과율로 시공을 진행해도

프라이버시 효과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투과율이라 하는

전면 30%대와 측후면 15%는

탁월한 프라이버시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컨버터블과 비교했을 때 두드러질 뿐이죠.

 

 

바로 위의 사진을 보시면

30% + 15%의 조합임에도

마치 5%에 가까운 짙은 투과율의

필름을 시공한 것처럼 보입니다.

 

소프트 탑이 전체면을 감싸안고 있는

형상의 영향 때문이기도 하고

이번 차량의 바디 컬러가 화이트이기

때문에 보색으로 인한 착시가

생겨나는 것도 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가 조합을 이뤘을 때

블랙은 더더욱 짙어보이고 

화이트도 더 화이트해 보이는 

원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동차 썬팅과 바디 컬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결론입니다.

 

프라이버시 효과는 차량 내장재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합니다.

동일한 투과율을 시공하더라도

내장재 컬러가 밝으면 내부가

어느정도 보이는 단점이 존재하고

전면 30%대, 측후면 15%일 때에도

탑승자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구현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더 짙은 필름을

시공하게 되면 야간운전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딜레마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죠.

 

 

그렇다면 컨버터블 모델에 좀 더

강한 프라이버시 효과를 구현한다면

내부 시인성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결론적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컨버터블이 구조적인 특성상 

시야각이 좁아 시인성이 낮은 듯한

착시가 생겨날 수도 있지만

글래스에서 보이는 시인성에는

일체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사력이 강한 

미러필름을 선택하시면 내장재가

필름에 반사되는 현상 때문에

운전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필름을 시공해도

자신의 눈에 맞지 않는다면 좋지 않은

투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투과율은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하고 샘플을 확인하신 후에 시공해도

늦지 않습니다.

 

서두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루마 버텍스 프리미엄 서초반포점

탑틴브라더스였습니다.